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24일 진해구 용원동 소재 주거형 고시원을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18년 11월 9일 서울 종로구 고시원 화재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한 시설을 대상으로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효율적인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신속한 출동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 및 소방활동 장애요인 점검, △관계자 중심 119신고 및 인명대피훈련, △자체 소방시설 작동상태 확인 및 화재진압훈련, △거주자 대상 완강기, 소화전 사용법 교육 등이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고시원과 같은 다수 인원이 생활하는 공간에 화재 대 비가 없다면 대형피해는 불가피하다.”며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대응훈련 뿐 아니라 소방시설 점검과 관계자 교육으로 화재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