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국내·외로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조기 지원하기 위해 신남방 정책의 핵심 국가인 태국(방콕)에 전략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165건, 582만 6천달러 수출상담과 계약추진 71건 411만 4천달러, 수출상담을 개최하고 현장 샘플계약 6건 2만 9757달러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1일부터 24일 까지 5일간 태국의 방콕에서 산업용 공구, 화장품, 생활용품, 기계부품, 전기/전자 분야 총 19개사가 참여 하였으며, 수출 상담장에서 현지 유력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 바이어 사무소 현장 방문상담 등 총 3일간 집중 진행하였다.
이번 전략 수출상담회는 지난해 인천시 시장개척단 사업 중 신청률이 가장 높은 국가인 태국(평균 3:1)을 선정하여 10개사의 기존 대비 2배인 19개사로 확대된 중대형 규모로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해외시장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였으며, 수출상담회 후 다음날 유력상담 바이어의 사무실을 현지 방문하는 2차 심층상담을 연계하여 단기간 내 빠른 실적을 유도하였다.
또한, 수출상담회를 전국에서 최초로 1월에 조기 준비하여 2019년의 사업을 준비하는 기업수요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태국은 아세안 중 가장 개방된 통상국가로 공산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변 국경 무역이 활발해 동남아 시장진출 위한 교두보로 평가받고 있으며, 동남아 국가중 구매력이 가장 우수한 국가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핵심 국가이다.
이번 전략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바이어와의 1차 미팅 후 바이어 사무실에서 바로 2차미팅을 진행하여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큰 도움이 되어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언급하였으며, 1월 참가전시회가 없는 시기에 사업을 기획해줘 해외영업 일정에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고”고 말했다.
인천시는 기업의 수출지원사업 효율성 제고 및 성과 확대에 기여하고, 다양한 기업수요에 부응하고자, 전략시장개척단과 같은 신규 플랫폼 사업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
임경택 산업진흥과 과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에 따른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및 태국 무역사무소 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참여 업체의 사후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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