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30일 도청 서편 잔디광장에서 ‘2019년 설맞이 농축수산물 도청 장터’를 운영한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생산자에게 농축수산물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매하여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이다.
이번 행사는 시군에서 추천한 생산자와 직거래 장터 운영자, 농수축협, 마을기업, 시니어 클럽 등 100여 명의 판매자가 지역 특산품을 판매‧홍보하는 직거래 장터로 진행된다.
직거래 장터는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형태로 농수축산물의 유통과정이 대폭 줄어 신선한 제품을 시중가격보다 6~33%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알뜰장터이다.
판매 상품은 사과‧배‧대추 등 설 제수용품과 해산물, 육류 등 농축수산물 50개 부스, 100개 농가․업체 400여 품목 등으로 구성된다.
- 시군 농가 부스(55농가), 농협경제지주 경남지역본부(8농가)
- 경남직거래협의회 부스(15농가), 마을기업·시니어 부스(10농가․업체)
- 수산물 부스(8어가․수협), 도청하나로마트 부스(4업체)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통해 도민들에게 저렴하고 품질 좋은 지역의 우수 농축수산물을 제공하여 경남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를 통해 소비 활성화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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