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난 25일 충남연구원, 충청남도재난안전연구센터,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본부, 홍성경찰서 및 도-시군 지역안전지수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전지수를 진단하고 등급개선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안전지수 교통분야 등급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개최했다.
최근 홍성에서 교통사고 및 음주사고가 다발적으로 발생하여 홍성지역 교통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교통안전 및 교통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컨설팅은 재난안전연구센터 박근오 박사와 함께 교통사고 발생 기본현황 및 교통사고 다발지점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에 대한 조사결과를 분석해 향후 교통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 하였다.
특히 지난해 대학생들의 음주운전으로 3명의 목숨을 빼앗은 소향삼거리의 경우 도로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하여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함께 지적하며 회전교차로 등의 도로구조개선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선용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지수 지표 중 교통사고분야가 실질적으로 군민의 피부에 와 닿는 분야이고 안전등급을 올리는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간의 협업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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