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월 28일 부천자유시장 일대에서 물가모니터 요원, 한국부인회 회원 50여 명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참여해 설 명절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안내, 물가안정 분위기 동참 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을 통해 장바구니와 안내문을 받은 한 시민은 “평소에도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는데, 이번 설 명절 준비도 전통시장에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다음달 8일까지 설 명절기간 물가안정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가격담합과 불공정거래행위,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부정축산물 유통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더불어 명절 성수품 15개 품목을 중점 관리대상 품목으로 선정해 가격안정관리를 위한 가격 동향 파악에 집중한다.
이재우 시 생활경제과장은 “시민과 상인 모두가 훈훈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성수품 등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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