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29일(화) 오후 2시 인천지하철 2호선 아시아드경기장 역사에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훈련은 지하철역사에 대한 사전정보 및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확립하고 현지적응 맞춤형 훈련을 통해 초기 현장대응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중점훈련사항으로는 ▲무선통신보조설비를 활용한 지하층과의 무선통신 지휘시스템 점검 ▲역사 내 방재시스템을 통한 승강장 스크린도어 비상구 확인 ▲다목적들것과 라이트라인을 이용한 인명구조와 대피 훈련 등이다.
특히, 인명 및 대상물검색, 상황별 각종응급처치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대원의 사고수습처리 및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화재진압 및 구조활동 수행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역사에서 재난 발생 시 복잡한 건물구조로 인해 인명 피해는 매우 클 것”이라며 “올바른 소방시설의 유지관리와 자위소방대와 소방서에서의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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