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설 연휴를 맞아 깨끗하고 청렴한 명절문화 정착을 위해 자체 공직감찰 활동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 특별감찰은 오는 28일부터 2월 8일까지 본청, 직속기관·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비상시 공직자들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복무기강 문란 행위 및 민원처리 지연 등에 대해 중점 감찰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선물 수수행위 등 청탁금지법 위반, 군민불편을 야기하는 민원처리 지연·방치 등 소극행정, 군민들로부터 지탄받는 복무 위반 등을 집중 감찰해 적발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또한, 과거 적발 위주의 감찰과 달리 예방적 측면에서 부당한 업무처리, 복무위반 감찰사례에 대한 전 직원 공유를 통해 개선방향을 모색․제시해 청렴한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승섭 민원감사담당관은 “설 명절 분위기에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시기에 사후적 조치인 감찰 적발에 따른 처분보다는 공직자들 스스로 인식 전환을 통한 예방적 자정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특히 올해는 공공분야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공직사회의 확고한 기강확립을 통해 책임감있는 공직분위기 조성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군민 누구나 공직자의 각종 비위행위에 대해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는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강화군청 민원감사담당관(☏032-930-3606)으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