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월 28일 십정1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결혼 이민자들의 한국 생활을 돕기 위한 ‘2019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동장, 봉사단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부평은 현재 인천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구는 증가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의 한국문화 적응을 위해 2014년부터 선배 결혼 이민자가 신혼 이민자의 적응을 돕는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각 동마다 1인씩 선발된 알리미봉사단은 지역 결혼 이민자들에게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 적응을 돕는 ‘다문화 명예통장’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각종 행정 정보와 복지 혜택, 문화 행사 등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봉사단은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반상회보와 한국생활 정보 다국어 번역 및 게시, 관내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캠페인, 외국인 대상 안전신문고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선배 결혼 이민자야 말로 가장 가까이서 초기 입국 이민자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고, 우리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제일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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