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소방본부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전담의용소방대원 775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해 4월 25일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승차정원 15명 이하 승합자동차, 적재중량 12톤 미만 화물자동차, 총중량 10톤 미만의 특수자동차에 대한 운전이 제1종 보통면허 소지자까지 확대됨에 따라 도로교통법 주요 내용과 교통사고 예방 및 방어운전, 긴급자동차 교통사고사례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김정석 포항북부소방서 송라전담의용소방대원은 “전담의용소방대원으로서 지역 재난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것이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섭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직접 소방차량을 운전해 화재현장에 출동하는 전담의용소방대원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교육을 통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면서 “어려운 여건이지만 도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대응역량을 높여 안전한 경북 만들기에 힘써 달라”고 대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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