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범죄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여성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안심방범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민선7기 핵심 공약인 ‘여성안심 5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저소득 모자가정, 조손가정에 안심방범창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소득·재산에 상관없이 다가구․다세대 등 소규모 주택 1인 여성가구까지 확대한다.
특히,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안심방범창 뿐만 아니라, 창문 이중 잠금장치 및 안심도어락, 안심방충망 등 범죄예방 방범시설을 전액 시비로 지원키로 했다.
설치 가구는 오는 2월22일까지 선착순 125가구이며,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범수 시 도시재생국장은 “여성의 안전은 가정, 도시 전체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시민 모두가 범죄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