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소매동 화재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피해 상인들에 대한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지난 25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세정지원, 생활요금감면, 금융지원, 영업편의시설 복구지원, 심리회복 상담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울산세무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울산지사, 국민연금공단 남울산지사, 울산신용보증재단,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 KT 울산지사, 대한적십자 울산지사 등도 피해 상인들의 생계지원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경남은행에서는 상인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밥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동서발전 등 지역 공공기관들은 도매시장 ‘농수산물 팔아주기’, ‘직원 회식모임 갖기’를 추진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농수산물 시장 상인돕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30일 수산소매동 임시판매장 개소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은 시 공무원들이 피해 상인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모금한 1,244만 원을 백창오 수산소매동 상인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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