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월 29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지역통합돌봄체계(커뮤니티케어) 강화를 위한 공공서비스 연계·협력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유한대 정현정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6명의 보건복지 분야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발표했다. 이후 공공복지서비스 종사자와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지역통합돌봄체계 구축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완성하기 위해 케어가 필요한 노인,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부천시는 이번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돌봄체계 강화를 위한 공공서비스 협력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커뮤니티케어 노인분야 선도사업 공모 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안정민 복지국장은 “앞으로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부천형 커뮤니티케어’를 구축해 보건, 의료, 주거, 돌봄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부천을 세대를 아울러 계속해서 머물러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