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31일 당부했다.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5일간) 주택, 공사장, 창고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화재가 14건(피해화재 5건, 논두렁 소각 7건, 음식물 2건)으로, 하루에 2.8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재산피해는 총 3,512천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실례로 지난 28일 13시경에 불은면 두운리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용접작업 중 화재로 건물 198㎡이 소실되어 13,896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고, 연이어 15시경에는 길상면 초지리에서 아궁이로 인한 창고 화재로 농가 간이창고 20㎡가 전소되는 등 재산피해 5,178천원이 발생하였다.
강성응 강화소방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한파로 난방기기, 화기사용으로 화재 발생위험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짐에 따라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평상시 실생활에서의 주의가 가장 중요한 예방법으로 화재 없는 겨울을 나기위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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