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시립묘지를 찾는 시민들의 편안한 성묘를 위해 시내버스 증차와 주차, 교통 등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우선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로 성묘객들을 맞기 위해 2월1일까지 묘역 청소와 벌초, 공원 노후시설물 정비, 쓰레기 수거 등을 마무리하고 영락공원 제1·2추모관에 임시분향소 44곳을 추가 설치한다. 또 성묘객들을 위한 안내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2월1일 오후 4시에는 영락공원 내 유택동산에서 합동추모제를 열고 연휴 기간 중 5개 반 75명으로 구성된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명절 당일인 5일에는 화장로 가동을 쉰다.
광주시는 설 연휴인 2일부터 6일까지 성묘객 13만여 명이 시립망월묘지와 영락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성묘객 교통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지원15, 용전86, 518번 등 3개 노선에 대해 23대 199회 증회 운행한다.
더불어 임시주차장 등을 포함한 영락공원 1241개 면과 망월묘지공원 1030개 면 등 총 2271개 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묘지 주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묘지 내 도로는 일방통행으로 차량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현장에 경찰과 관계 직원,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을 배치해 차량질서를 유지한다.
시 관계자는 “설 전날인 4일에 가장 많은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립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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