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1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김석환 홍성군수, 이용록 부군수 등 홍성군 소속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청렴 오계명」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설 명절을 앞두고 조직 내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공직기강을 재정립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홍성군은 처음으로 청렴 계명을 수립해 이례적으로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청렴 오계명」을 대외적으로 선언·표명하며 ‘클린 홍성’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번에 발표한 「청렴 오계명」은 ▲모든 민원은 친절·공정·신속 처리하며 청렴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인사 청탁이나 금품 등 제공은 하지도 받지도 않겠습니다 ▲직위를 이용한 갑질 행위를 하지 않겠습니다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에 앞장서겠습니다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배제하여 공정한 업무 수행을 하겠습니다 등 5가지로, 소속 공무원들이 자정 의지를 담은 문구를 직접 공모, 투표해 선정되어 더욱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부패공직자 현황을 처분 즉시 홍성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행정오류 사전예방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수시 점검, 분기별로 반부패·청렴의 날을 지정하여 청렴 교육자료를 배포하고 청렴 문자를 발송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클린 홍성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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