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설 연휴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광지, 야영장, 유원시설, 펜션 등 관광숙박업의 안전시설과 소방 설비 점검에 나섰다.
특별 점검대상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지 37개소, 야영장 250개소, 종합․일반 유원시설 21개소, 펜션 43개소 등 351개 주요 관광시설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광, 안전, 위생 분야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기․가스안전 전문기관의 민간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성, 객관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내용은 전기, 가스, 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 안전 위생시설의 위생관리 등 점검, 시설 및 운영기준 등 관련규정 준수 여부, 연휴기간 중 예방활동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 등 유사시 대응계획 등이다.
한편, 도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및 활성화 프로그램 사업을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사업, 야영장 화재안전성 확보 지원사업, 야영장 활성화 사업 등 47개소를 중앙부처에 신청했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설 연휴 경북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경북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점검 및 조치에 철저를 기할 필요가 있다”며 “안전을 기반으로 관광산업이 더욱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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