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대전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성묘할 수 있도록 특별 성묘대책을 추진한 결과 아무런 사건사고 없이 연휴를 마무리 했다고 7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에 교통 혼잡으로 인한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돼 설 명절 연휴 기간을 피한 분산성묘와 대중교통 이용 권장을 홍보한 결과 예년에 비해 교통 혼잡이 많이 줄었다.
시는 명절 연휴기간 동안 시설관리공단과 경찰서 등 근무인원 총 80명이 교대로 비상근무하면서 차량안내(주차, 교통정리)와 장사시설(봉안, 묘지) 재계약 등 민원처리를 위해 평소보다 4시간 연장근무하면서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올 설 성묘객은 작년 보다 4.2% 증가한 5만 5,200명이 방문했으며, 차량도 6.4% 증가한 1만 3,300대가 진입했다.
최근 5년간 성묘객은 4.1%, 차량은 7.4%씩 증가하는 추세다.
대전시 임묵 보건복지국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단 한건의 사건사고 없이 질서 있는 시민의식을 보여준 대전추모공원 이용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편리한 시립장사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장사종합단지를 조성하는 등 선진장사문화 조성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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