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13일부터 총 12회에 걸쳐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및 지역농협 등에서 농업인 1,350명을 대상으로 ‘2019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
군산시는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정책변화에 대응하고 작목별 핵심기술을 농업인에게 보급하기 위한 전문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농업인 실용교육은 영농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재배기술 교육과 함께 2019년 주요농정시책, 주요작물 생산・유통현황 등 농업인에게 유용한 양질의 교육으로 이뤄진다.
특히 일부작물에만 적용되던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가 올해 1월 1일부터 생산하는 모든 농산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올해 영농계획에 반영하고 농업인들의 혼란과 불이익 차단하기 위해 PLS교육을 필수과정으로 편성했다.
PLS제도란 국내 잔류허용기준이 마련된 농약 외에는 불검출 수준인 0.01ppm으로 일괄 관리하는 제도이다. 2016년 12월 31일부터 견과종실류와 열대과일에만 시행되어왔지만 농약 PLS전면 시행으로 작물별로 허가된 농약만 사용해야 하므로 농업인들의 농약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병래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PLS교육은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변화하는 농업・농촌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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