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 수산자원연구소는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 어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보급 서비스 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산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수산업에 종사할 청·장년을 발굴하고,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필요한 융자금을 지원한다.
2월말까지 수산업 경영인과 귀어․귀촌 지원 사업 대상자에게 연 2%대의 융자금(최대 3억 원)으로 어업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본인이 희망할 경우 전문어업 경영인의 컨설팅(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3월부터는 사고․질병․교육․임신․출산․4대 중증장애 등으로 영어(營漁)활동이 어려운 어업인의 신속한 현장복귀를 도울 수 있는 어업도우미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수리업체가 없는 어촌지역에 어업용 기자재 수리를 위한 이동수리소 사업을 착수하며,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강화하여 수산자원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고, 신규 참여공동체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수산현장 어업인과 소통을 통하여 각종 현안문제 해소는 물론, 소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민선7기 본격 시작을 앞두고, 수산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면서 어업인과 소통하는 창구를 다양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아낌없는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을 통해 부산 수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