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중앙동 주민센터가 오는 18일부터 새 보금자리에 둥지를 틀고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달 21일 준공된 신청사에서는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이전을 마무리해 오는 18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하고, 4월 경 개청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신축된 청사는 지상 3층 규모로 현대식 건물로 건축됐다.
1층은 민원인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다목적실, 복지상담실 등을 마련했다. 2층에는 회의실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실을, 3층에도 주민자치 사무실 및 프로그램실, 중대본부 등을 배치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1층 다목적실은 반찬봉사, 김장나눔행사 등 다양하게 주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옥외행사가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였으며, 옥상에는 태양광과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공법으로 시공해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4월부터는 주민들의 문화적 편의를 위한 노래교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며, 주차장과 주민센터, 근린공원이 함께 어우러진 문화와 휴식공간을 연결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용진 중앙동장은 “현재 동 주민센터 이전과 가구 등 집기설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청사 이전에 따른 주민들의 혼선이 없도록 이전 홍보에 주력하겠다”며 “중앙동 주민들의 숙원인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품격 놓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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