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12일 오전 11시경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2차 태평아파트에서 익숙한 소방출동로를 만들어 화재발생 시 더욱 신속한 대처를 하기위한 일환으로 가상화재 불시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대상과 장소를 미리 정하지 않고 불시에 실시하는 훈련으로 화재현장 5분 출동률 향상을 위해 불시에 실시하는 소방훈련이다.
인천서부소방서는 지휘차 등 차량 6대와 20여명의 소방대원이 훈련에 참여하여 ▲출동 중 지연사유 상황보고 및 현장 도착시간 측정 ▲현장 도착지 우회도로 파악 및 공사구간 파악 ▲신속한 출동 및 적정한 부서선정 ▲소방용수시설 점령 및 소방시설 위치,구조 숙지 등에 대한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공동주택 소방차량 전용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빠른 소방차량의 소방활동을 위해 주정차를 삼가도록 홍보했다.
오종대 현장지휘팀장은 “화재는 초기에 얼마나 신속히 대응하느냐에 따라 피해의 정도가 달라진다”며 “관내의 많은 대상들을 익히고 직접 느껴보며 소방차량이 신속히 출동하기 위한 최적의 상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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