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제5회 빈집정비사업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한길자 부구청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는 인천시 주거환경과 직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1회부터 4회까지 개최된 회의안건과 주요내용에 대한 보고에 이어 오는 2018년 2월9일부터 시행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앞서 구청에 빈집정비사업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 임대주택관리 등 남구시설관리공단의 업무영역 확대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특히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빈집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업대상인 한국토지정보공사(LX)와 빈집실태조사 선도구역을 남구로 선정, 시비 60%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회의에 참석한 LH는 원도심인 남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빈집정비사업의 다양한 모델을 설명하는 등 사업 참여의지를 밝혔다.
구 관계자는 “LH와 다양한 사업유형을 협의해 빈집정비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례법 시행에 따른 빈집정비사업과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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