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여성의 권리 신장과 여성․아동이 안전하고 사회적돌봄 환경 조성을 통해 ‘여성이 존중받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여성․가족분야 예산을 지난해(337억7천만원)보다 47% 증액된 496억5천만원으로 늘리고, 한부모가족·각종 공공돌봄 서비스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한부모가족 자녀양육비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만 18세 미만으로 4세 높이고 지원금도 인상해 이 예산이 가장 많이 늘었으며, 양육부담 완화를 위한 여러 사업 예산도 커졌다.
여성의 권리․역할 신장으로 양성이 행복한 도시
시는 올해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1만5천명의 취업연계를 목표로 혼인,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우선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현재 8개소에서 9개소로 확충하여 맞춤형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 경력단절 예방서비스 지원기관을 1개 신설해 총 2개 기관을 통해 여성 취업자에 대한 경력단절 예방상담, 컨설팅지원, 기업의 일하는 방식 개선 상담 등으로 여성이 직장에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경력단절 예방 및 고용유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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