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14주년 정책세미나를 오는 2월 20일(수) 오후 3시 메종글래드제주 호텔에서 개최한다.
2019년 남북한관계의 전망과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주제로 세계평화의 섬 지정(2005년 1월 27일) 의의와 성과를 알리고, 향후 발전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제주통일미래연구원이 주관하고, 제주연구원과 제주평화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전성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의 개회사로 시작으로 김성수 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 부의장 축사, 최완규 前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의 기조강연과 2개의 세션 토론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첫 번째 주제 ‘2019 한반도 정세변화와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 대해서는 고성준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의장의 사회로, 강근형 제주대학교 교수가 주제를 발표하고, 마영삼 UNITAR제주국제연수센터 소장, 고관용 민주평통 상임위원, 변종헌 제주대 교육대학 교수, 한인택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실장이 토론한다.
두 번째 주제 “2019년 지자체의 남북교류협력 전망과 제주”는 김동전 제주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김동성 시도지사협의회 남북교류협력 특별위원회 위원 주제발표와 홍재형 前 통일부 남북회담 본부장, 박병근 민주평통위원, 김태윤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강병철 제주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의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제주평화통일포럼위원, 제주통일미래연구원, 통일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지난해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개최 등으로 남북 간의 화해와 협력시대가 기대되는 시점에서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 세계평화의 섬 14주년 기념 정책세미나를 통해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도민과 공유하고, 앞으로 제주의 평화확산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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