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적응과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북한이탈주민 자활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공모한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607명으로, 시는 이들이 광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지원 등 자활 프로그램에 2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현재 광주시에 소재하고 최근 1년 이상 관련 사업 수행경험이 있으며, 주된 사업이 북한이탈주민 지원 분야와 관련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다. 신청 서류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7일까지 시 남북교류협력과 남북교류협력팀(062-613-1471)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은 선정위원회가 사업 수행의 전문성, 효율성, 실행가능성, 파급효과, 신청 예산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지난해 공모에서는 자활의지와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사회문화‧교육지원-희망투게더’와 ‘북한이탈주민 부모-자녀관계 회복하기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됐다.
한편, 시는 신규 전입과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의 종합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광주하나센터(지역적응센터, 062-951-0107)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전입 후 8일 총 50시간 동안 초기 집중교육 및 적응지원 ▲취업, 교육, 상담 등 자립‧자활기반 조성 ▲통일부 및 시 주관 북한이탈주민 각종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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