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서구 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학엽)와 함께 지난 2일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9회 서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심우창 서구의회 의장, 이학재 국회의원, 신동근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으며, 참가자 및 지역주민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경연대회는 “피어나는 열정·함께하는 기쁨, 어울 한마당”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공연부분에서 15개팀, 전시부분에 16개팀이 참가했다.

전시부문은 한 땀 한 땀 실로 수놓아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다양한 생활 속 소품들을 선보인 검단4동 주민자치센터 ‘검4랑 프랑스 자수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연부문에서는 성인팀 못지않은 실력으로 발랄하고 깜찍한 무대를 선보인 검단2동 주민자치센터 방송 댄스 키즈반 ‘거미(검2) 트와이스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행사 관계자는 “다양한 세대와 장르로 구성된 팀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