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경찰서(서장 남경순) 여성청소년과는 2월 15일, 한국뉴욕주립대 교직원과 합동점검단을 편성, 개강을 앞 둔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보다 안전한 대학생활 및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학교 내 화장실(27개소)과 여학생 휴게실(1개소)에 대하여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한국뉴욕주립대의 점검 협조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점검은 1단계 전파형 탐지장비로 전체적 탐색, 2단계 전파가 발생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장소는 렌즈형 탐지장비로 정밀 탐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와 함께 불법촬영 예방 스티커 부착 및 불법촬영 홍보 포스터를 배부함으로써 불법촬영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였다.
또한 이번 합동점검 시 점검단은 학교 담당자에게 불법촬영 탐지기 작동법과 점검 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향후 학교가 자체적으로 점검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한국뉴욕주립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교내 성범죄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으며 연수경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현장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개강을 앞 둔 시점에서 대학교 내 점검 활동을 계속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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