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농업인들의 어려움과 무거운 고민들에 대해 도정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15일 오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사)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이하 한농연) 제15·16대 임원 이‧취임식’에서 “도정에서 더 활발히 소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물류비,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과 농업 기계화 및 품목의 개선‧개발을 비롯해 가격 안정을 위한 산지 폐기 등 농가가 고민해야 하는 어려움이 많다”면서,
도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테니, 농업인 여러분들도 단합하고 좋은 업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변대근 농협제주지역본부장 등 농업관련 기관 및 단체장과 한농연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진성 신임 회장은 한농연제주도연합회 수석부회장, 한농연제주시연합회 회장·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한농연은 품목별 전문화 교육 및 연수를 통해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고, 주요 농정현안에 대해 연구·조사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농업인 권익 보호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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