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한국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발견하고, 치료를 통해 사망률을 줄이고자 국가암검진 홍보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국가암검진 항목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5대 암이다. 암종별 대상기준은 위암은 만 40세 이상(2년 주기),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2년주기), 간암은 만 40세 이상 고위험군(6개월 주기),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1년 주기)이다.

검진비용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이하 대상자는 모두 무료이며, 그 외 대상자는 대장암과 자궁경부암 검진비를 제외(무료)하고, 나머지 10%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된다.

또한,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대상자는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 확진 시, 연간 200만~220만 원의 의료비 혜택을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군은 만 50세 이상 대장암 검진(분변잠혈검사)을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유방암검진 이상 소견자인 기초생활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유방초음파 검사비를 지원하는 등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 및 암 조기발견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농한기에 미리미리 암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암검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보건소(☏032-930-404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