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주민의 건강관리능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한다.
숭의보건지소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각각 진행하던 사업을 통합, 올해부터 대상자별 맞춤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에는 숭의보건지소 소속 건강운동관리사와 운동지도사, 간호사, 영양사 등의 전문 인력이 참여하고 있으며, 12주와 16주 등 기간을 나눠 집중 관리하고 있다.
맞춤 케어서비스는 기초체력증진과 특화운동(고강도 복합운동 및 영양식습관교육), 노인근력강화운동, 영양, 만성질환관리, 찾아가는 건강아파트 운동 등으로 운영된다.
체성분 검사와 신체나이 알기, 체력 측정 및 건강 상담 등은 연중 진행되며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러닝머신, 암컬, 버터플라이, 상·하체 운동기구 등을 활용한 심폐·근력강화 운동 교육은 월·수·금 1일 4회 4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허리 전문 측정장비인 허벡스로 허리 근력을 테스트한 후 알맞은 근력강화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화운동으로는 고강도 복합운동과 비만교실, 중·고강도의 코어 및 전신 근력운동을 매주 진행하고 있다.
노인운동으로는 편백 나무롤 활용, 근력강화와 유연성을 높여 낙상을 예방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순환운동을 상·하반기 실시할 예정이다.
노인 영양개선을 위해서는 15개 경로당을 선정, 소화력과 흡수력이 저하된 노인들에게 균형잡힌 식생활 교육과 조리실습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찾아가는 운동을 위해 아파트 건강동아리를 운영하고 만성질환자 교육시 건강시식회와 운동을 필수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강도 운동이 가능한 주민을 대상으로 수봉산 둘레길 걷기 사업과 근골격계 질환자를 위한 수중 운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주민의 건강관리 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짜 잘사는 미추홀구’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각각 진행하던 사업을 통합, 효율적으로 운영해 대상자별 맞춤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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