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2019년도 인사발령 등에 따라 인천시청 등 15개 기관 및 단체(공단)가 포함된 인천지역 방제대책본부를 재구성해 해양오염 방제실행력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방제대책본부 재구성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시 방제현장을 효율적으로 지휘·통제하고 신속한 방제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각 부, 반·팀의 개인별 임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오염사고 발생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고규모별 대응(중앙·광역·지역)하기 위해 3개부(대응계획부, 현장대응부, 자원지원부) 등으로 편성하고, 방제대책본부장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공보관 등의 기능을 두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방제대책본부는 방제전략과 방제방법을 신속히 결정하여 방제세력의 지휘통제 및 감독, 관계기관과의 협업 등 방제조치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기능별 본부요원들의 임무와 역할 숙지를 위한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하여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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