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축산농가의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 축산환경 변화에 부응하고자 2019년 축산 관련 세부사업별 신청접수 및 사업대상자 선정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올해 축산사업으로 4개의 신규사업을 비롯해 3개 분야 총 25개 사업에 34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양봉관련 2개 사업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분야별 사업으로는 축산업 경쟁력 제고 분야에 우량모돈 교체 지원 사업 등 11개 사업(12억), 강화섬약쑥한우 브랜드 육성 분야에 약쑥발효첨가제 지원사업 등 6개 사업(7억), 축산농가 사육환경개선 및 친환경 축산업 육성 분야에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지원사업 등 8개 사업(15억)이다.
이 중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국비보조사업으로 축산분야 ICT 융복합 지원사업과 조사료용 기계장비 지원사업이 있고, 시비보조사업으로 축사 다용도 안개분무시설 지원사업과 초대형 선풍기 지원사업이 있다.
특히, 지난해 폭염 장기화로 인한 가축폐사 및 생산성 저하로 많은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은 바 있어, 올해는 폭염 피해 최소화 및 축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축사 다용도 안개분무시설 지원사업’과 ‘초대형 선풍기 지원사업’을 시비보조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유천호 군수는 “축산사업 추진을 통해 다국적 FTA 체결에 따른 시장개방 압력과 곡물가격 인상 및 친환경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추구하는 소비패턴 등 시대 및 환경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축산환경에 부응하고자 축산업 경쟁력 제고 및 친환경 축산업 육성, 고품질 축산물의 판로 개척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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