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관내 대규모 기름 저장 해양시설인 S-OIL(주) 인천저유소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장은 S-OIL(주) 인천저유소를 방문해 대형 유조선의 입출항 및 기름 하역작업 시 부두 안전관리 및 기름유출사고 대비ㆍ대응태세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2014년 여수에서 발생한 우이산호 이송배관 충돌사고나 2007년 태안 허베이 스피리트호 원유선 기름유출사고를 비롯한 국가적인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각별히 당부하였다.
이 서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발굴되는 문제점 및 취약요소에 대해 해당 시설에서 필히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 라며, “향후 간담회를 통해 개선의견을 공유하는 등 안전한 인천해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68일간 유관기관 등과 관내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태세 점검 등 총괄적인 안전실태를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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