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유형민)는 화재 등 현장 도착시간을 앞당기기 위해 신호등 및 출동전용 신호제어시스템을 강화소방서 앞 삼거리에 설치해 9월 중순경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출동전용 신호제어시스템은 소방차가 긴급 출동할 때 5분 안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출동시간을 단축 시킬수 있는 장치이다.
강화소방서 앞 편도 1차선 도로는 차량 증가 등으로 인해 현장 출동여건이 날로 악화되어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소방차량 현장 도착시간을 지연시키는 구조적 출동 장애요소를 개선하고자 신호제어시스템이 설치됐다.
신호제어시스템은 긴급출동 시 소방서에서 버튼을 누르면 녹색등이 5초 후에 황색등으로, 3초 후에 적색등으로 변환해 차량통제(정지)를 한 뒤 소방차가 교차로를 안전하게 통과하게 되며 60초 후 다시 녹색등으로 변환된다. 특히, 시민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은 신호등 제어시 차량 및 보행 신호등 모두 적색등으로 표시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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