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오거돈 시장)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심의와 시의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등 시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운영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이하 ‘위원회’)에 직접 참여해 활동할 ‘제6기 부산광역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2월 25일부터 3월 16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 위원 공개모집은 구·군에서 추천하던 제5기 인원(5명)을 모두 공개모집으로 전환, 총 39명을 선발하여 부산시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 시민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 희망분과 분류 후 성별, 연령별 등 균형 있는 안배를 통해 공개추첨으로 진행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도 배려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부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부산시에 소재한 기관·단체 등에 근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하는 주민은 부산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www.busan.go.kr/yesan)를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doorbel@korea.kr), 팩스(☎051-888-1219), 방문 등의 방법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위원으로 위촉되면 위촉일로부터 1년간(‘19.5.17~‘20.5.16.) 부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최종선정은 5월 중이며 부산광역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보된다.
이번 공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공개추첨에 의한 선발(39명) 외에 예비자(30%, 12명)를 추가로 선발, 총 51명이 올 4월 운영하는 주민참여예산학교 교육과정(5회)을 이수토록 하고 공개추첨에 의해 선발된 인원 중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인원에 대해서는 위원으로 위촉을 배제하고 교육을 이수한 예비자 중에서 공개추첨에 의해 부족한 수만큼의 인원을 위원으로 위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위촉 후 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지식을 함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제도로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적극적인 활동이 요구된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시민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시민들의 의견에 징검다리 역할을 할 뜻있는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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