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월 2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불법 촬영 실버지킴이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부평경찰서 및 삼산경찰서,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관계자와 함께 ‘2019년 불법 촬영 실버지킴이단’으로 선정된 어르신 50명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실버지킴이단은 급증하는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부평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연계해 안락한 노후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표 2명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후 실버지킴이단은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사례 및 탐지기 사용법 △공중화장실 모형 부스에서 탐지기 사용 체험 △실버지킴이단의 역할 및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배웠다.
실버지킴이단은 올해 10월까지 부평지역 공중화장실을 꾸준히 점검할 예정이며, 구는 전파 탐지기와 렌즈 탐지기 24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부평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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