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살충제 파동, 사육수수의 증가에 다른 계란값 폭락으로 위기에 놓인 산란계 사육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하여 26일(화) 도청에서 ‘계란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에서는 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계란말이와 구운 계란을 제공하고, 직원 및 인근 주민에게 계란의 안정성과 우수성 홍보 및 나눔행사를 병행 실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2017년 AI 전국적 발생에 따른 대규모 살처분 이후 입식이 늘어나면서 산란계 사육규모는 평년(5년간 평균) 대비 4% 늘어난 7,474만수를 사육중이며, 산지계란 가격도 특란 1개 기준으로 평년가격(5년간 평균)인 123원 대비 46%, 올해 1월 90원 대비 26% 하락한 67원에 형성되어 생산비인 112원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어 산란계 농가에서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 산란계 사육현황(전국)
-‘16.12월 7,104만수 → ‘17.12월 7,271만수 → ‘18.6월 6,704만수 → ‘18.12월 7,474만수
※ 계란 산지 가격(월평균, 특란 1개)
- ‘17.1월 216원 → ’17.12월 119원 →’18.1월 100원 → ‘19.1월 90원 → ’19.2월 6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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