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을 제주도민의 공항으로 조성하고, 공항을 연계한 제주의 미래 설계 방안을 전문가에게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월 27일(수) 오전 10시30분 도청 탐라홀에서 도 소속·산하기관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 제2공항 바로 알기’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쉽게 이해하는 제주 제2공항 어제,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도정현안인 제주 제2공항에 대해 공직자부터 바로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는 제주대학교 박정근 교수이며, 박 교수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인천국제공항 조성 과정에도 참여한 공항 전문가다.
주요 교육은 제주 제2공항의 필요성과 각종 쟁점사항, 제2공항 개발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 공직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 제2공항의 필요성과 쟁점사항 등에 대해 공직자부터 정확히 알고 도민과의 대화 시 활용하고 향후, 읍·면·동 지역주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박 교수는 27일 교육에 앞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제주 제2공항을 제주도민의 공항으로 조성하고, 공항을 연계한 제주의 미래 설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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