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오거돈 시장)는 2월 26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관련 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국외 항공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통해서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에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한 부산시가 직원들과 확고한 정책추진의지 및 방향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높일 목적으로 마련했다.
강연회 주제는 “동남권 관문공항, 왜 필요할까요?”이다. 강연을 맡은 리처드 우(Richard Woo) 교수는 현재 호주 명문 주립종합대학교인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항공과 부교수(UNSW Aviation Associate Professor),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항공업계의 유엔) 전문 교육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세계 주요 공항·항공사의 연구 및 컨설팅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 공항 전문가이다.
강연회는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의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상황 설명 및 ‘신공항 건설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 강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우 교수는 발표에서 ‘국제적 관점의 공항과 경제의 상관관계’, ‘해외 유사 공항건설 사례를 통한 부산시의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방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가 시 역점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 및 국제 감각을 높이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이를 계기로 시 주요 정책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와 소통의 장을 확대하여 정책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이를 발판으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통한 트라이포트(Tri-Port)구축으로 부산을 동북아 해양수도로 도약시키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