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중국 문화예술 공연단이 다음달 4일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를 방문,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첫 방문단은 중국 서안의 전통문화공연단 720여명으로 인천을 방문한 중국 공연단 중 최대 규모다.
중국 전통문화공연단은 6일 군무와 전통무용, 치파오 패션쇼, 태극권 등 다양한 전통공연을 선보이며, 양국가간 문화교류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미추홀구는 인하대 학생들로 구성된 댄스 동아리, 치어리더 팀의 공연과 진도북놀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미추홀구는 중국과의 관광·문화교류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약 30회에 걸쳐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기획했다.
그 결과 3천500여명의 중국 방문단이 미추홀구를 방문했으며, 중국 전역에서 인천시 방문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특수목적관광객(Special Interest Tourism) 유치를 통한 미추홀구만의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교류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더 많은 특수목적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미추홀구만이 아닌 인천을 알리고 나아가 양국가간의 우호 증진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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