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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수출용 컨테이너형 버섯생육시스템 실용화 성공
ICT융합 스마트팜 기술 적용한 ‘수출용 컨테이너형 버섯생육시스템’ 개발
등록날짜 [ 2017년09월05일 14시58분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카스트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ICT 융합기술을 활용한 ‘수출용 컨테이너형 버섯생육시스템’을 개발했다.

 

최근 첨단기술의 융합으로 시간, 장소, 산업의 장벽을 극복한 이른바 ‘스마트농업’이 농업의 지형을 바꾸고 있으며 이러한 정밀농업의 핵심은 온도, 습도, 위치정보 등 중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종합·제어하는 ICT기술에 있다.

 

이미 네덜란드, 이스라엘에서는 ICT기술을 농업에 활용하고 있으며 네덜란드에서는 온실내부에 온도,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는 센서를 설치하여 시설작물에 최적의 생육조건을 제공하는 시스템이 상용화되어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주)카스트엔지니어링(대표 주진규)과 공동으로 4계절 버섯재배가 가능한 컨테이너를 제작해 온도, 습도, 조도, 이산화탄소를 자동조절하는 등 최적의 환경을 구현하는 ‘수출용 컨테이너형 버섯생육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태양광모듈을 장착한 이동형 스마트팜 팩토리로 계절과 지역을 초월한 버섯 재배가 가능하여 미래농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월 30일에는 『식물(버섯)공장 오만국(Sultanate of Oman) 수출협의회』를 열고 이 시스템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농업분야 공적개발원조(ODA)사업 및 새마을운동의 국제지원사업과 연계해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다.

 

권태룡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은 “이번 연구사업은 ICT기술과 농업의 융합방안을 제시한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농업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미래 기술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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