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봄 개학기를 맞이하여 2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분식점, 편의점, 문방구 등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초․중․고등학교 200m 범위 안에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다. 주로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빵‧과자‧음료수나 분식 등을 조리 판매하는 분식점‧문방구‧학교매점 등 1,472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진열․판매, 보존 및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 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 안전수칙 위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식품과 돈, 화투, 술병 등의 형태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를 금지하고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분식점 등 조리업소 종사자에게 ‘위생 마스크, 앞치마 착용 여부’ 확인과 켐페인 전개 참여유도 및 취지를 홍보 계도 하고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방문 시 식중독 예방과 영업자 기본안전수칙 준수당부와 관련홍보물을 배포할 것이다.
아울러, 3월에 개교하는 신설학교 6개교(중구 2, 연수구 2, 남동구 1, 강화군 1)주변에 대한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 업소의 실태를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하여 관리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로 개선 조치하고, 중요한 위반 행위가 적발 될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김석환 위생안전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어린이들의 주 활동 공간인 학교주변의 어린이 먹거리가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식품판매업소 환경조성으로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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