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전관리실이 4월 19일까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 개선을 위한 재난예방활동으로 매년 2월부터 4월까지 정부와 지자체, 가스 안전공사, 전기 안전공사,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한다. 도는 올해 시군과 함께 건축,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교통, 보건복지 등 6개 분야 약 2만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감찰기간 동안 도는 31개 시군의 국가안전대진단 계획 수립과 홍보추진 실태, 합동점검단 구성·운영 실태, 2019 대진단 안전점검표 적용여부, 실적 상 점검완료 시설물의 안전점검 실제 이행여부, 지적사항 이행실태 확인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일방적 지적 보다는 시·군과 관계기관의 안전대진단 실시 과정에서 겪게 되는 애로사항을 수집해 정부에 제도개선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송재환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이 제대로 진행되도록 하는 등 예방중심의 재난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안전감찰을 통해 지적된 사례는 해당기관뿐 아니라 전 시·군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에 사례를 전파해 문제점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