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가 26일(화) 오전 11시, 경남교통문화연수원 1층 회의실에서 경남교통문화연수원과 소방차․구급차 교통사고 방지와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소방업무 특성상 신속한 출동을 요하는 구급차와 소방차의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소방공무원과 응급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경남교통문화연수원은 전담강사 출강 등 교통안전교육을 지원하는 등 구급차․소방차 교통사고 최소화를 위해 경남소방본부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곤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남소방본부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남교통문화연수원을 통한 자문과 전문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보호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소방차 및 구급차 교통사고는 총 54건이며, 이 중 구급차 교통사고가 전체의 33.3%(18건)로 가장 많았고, 펌프차 25.9%(14건), 물탱크차 9.2%(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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