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서장 유진규)에서는
2.25부터 남동청소년경찰학교(舊 구월1치안센터)에서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프로젝트 – 금주스쿨’을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청소년 음주의 위험성에 관한 영상 시청 및 ‘음주고글을 이용한 가상음주 체험 활동’등이다.
운영 첫날인 2.25(월) 청소년 20여명이 경찰학교에 모여 청소년 음주의 심각성에 대한 교육 및 영상시청 후 음주고글을 착용하고 걷기, 공 주고받기 등을 통해 가상 음주현실을 체험했다.
청소년들은 보통 호기심이나 주변 친구들의 권유로 술을 처음 접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폐해는 심각하다. 그러나 교육을 마친 청소년들은 다음과 같은 소감을 발표했다. “너무 어지러웠어요. 술을 마시면 안 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들에게도 음주를 권하지 않을 거예요.”, “음주고글을 써보고 나서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알게 되었어요.”
청소년경찰학교에서는 ‘금주스쿨’ 외에도 ‘호신스쿨’, ‘학교폭력·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 함께 ‘경찰직업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청소년경찰학교 홈페이지 및 남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032-718-9125)로 전화접수하면 된다.
남동경찰서 김현자 여성청소년과장은“곧 봄방학이 끝나고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각종 범죄로부터 청소년들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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