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밥 맛 좋은 쌀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쌀을 소비자 기호에 맞게 즉석 도정해 판매하는 ‘싱싱방앗간’을 오는 28일부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운영한다.
싱싱방앗간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즉석으로 쌀을 가공할 수 있는 도정기를 설치해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쌀을 직접 도정해 판매하는 서비스다.
싱싱방앗간에서 판매하는 쌀은 지난해 ‘밥 맛 좋은 쌀 경진대회’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선발된 5개 농가에서 생산한 쌀로, 2018년도 생산된 30톤 분량이다.
즉석도정기를 이용하면 현미를 5분도(쌀눈과 호분층 50%), 7분도(쌀눈과 호분층 30%), 9분도(쌀눈과 호분층 15%) 등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가공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쌀을 즉석에서 도정해 판매하는 싱싱방앗간 운영으로 고품질 쌀의 판로 확보는 물론, 건강식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부터 고품질 쌀 생산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쌀전업농이 생산한 삼광쌀로 ‘밥 맛 좋은 쌀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 대상, 최우수상 등 5농가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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