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월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인천愛 독립운동과 부평의 조병창 이야기’를 열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혜경 일제 강제 동원&평화연구회 연구위원과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최용규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전문 패널과 지역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 인천 육군 조병창과 연계시설, 죽산 조봉암 선생 등 인천 출신 독립운동가, 광복 이후 캠프마켓의 역사 등 인천지역 독립운동과 해방 이후의 지역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식전 공연으로는 ‘전국 유관순 여성합창경연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부평구립여성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열려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역사 속 위인 뿐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인천에서도 독립을 위한 투쟁이 있었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의 역사를 뒤돌아 보고 그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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