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최근 발생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개학 연기 사태와 관련해 4일 개원하는 부평지역 사립유치원들을 점검한 결과 모두 정상 개원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부평지역에는 모두 65곳의 유치원이 있으며, 40곳은 사립유치원이다. 구는 담당 부서 및 인천시 북부교육지원청과 2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4일 개원하는 사립유치원 24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24곳 모두 정상 운영하는 것을 확인했다.
구는 3월 첫째 주까지 나머지 사립 유치원들이 정상 개원하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또 개원을 연기하는 유치원이 발생하면 돌봄 거점기관인 돌봄교실과 국공립어린이집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학 연기를 통보받은 학부모들은 담당 구청이나 교육청에 긴급돌봄서비스를 신청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아이 키우기 행복한 부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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