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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생명살리기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
교통 관련 빅데이터 상호 공유, 도로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등록날짜 [ 2019년03월05일 01시25분 ]


 

경상북도는 4일(월)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지방경찰청, TBN경북교통방송과 교통사고 예방 및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하여 ‘생명 살리기 프로젝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경북도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418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교통문화지수 및 교통안전지수도 매우 저조함에 따라 경북도는 이를 재난 수준으로 인식하고 교통문화 및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 교통안전 관련 정보 및 자료 교류 ▲ 교통안전 시설 확충 협력 ▲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홍보, 교육 등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경북도는 경북지방경찰청과 협의하여 교통 관련 빅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교통사망사고 다발지역을 선정하여 고정식 및 구간단속 무인카메라, 무단횡단 방지펜스, 횡단보도 투광기 등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간다.

 

또한, 급격한 고령화로 인하여 최근 노인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됨에 따라 농기계 안전교육, 반사판 및 야광조끼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TBN경북교통방송은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및 프로그램 제작․방송에 적극 협조하고 각종 교통정보를 신속․정확하게 도민에게 전달한다.

 

매년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직전 연도 대비 10% 이상 줄인다는 목표로 생명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탄력을 받고,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경북도의 교통 안전지수도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민 생명 한 명이라도 살릴 수 있다면 아주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경북도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성숙한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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