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4일(월) 새바람 행복경북의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 위해 충효의 고장인 예천군에서 3월 첫 번째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철우 지사는 먼저 보문면 제2농공단지를 방문해 입주기업대표 10여명과 만나 기업경영 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수도권에서 이전해 온 음료제조 글로벌 강소기업인 튤립인터내셔널을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하고 앞으로 지역에 더 많은 투자를 당부했다.
이어 예천군청에서 열린 현장 소통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도기욱․안희영 경상북도의회 의원, 예천군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정 주요현안 설명의 시간을 마련해 새바람 행복경북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지역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격의없고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마친 후에는 용궁면 향석리에 위치한 수박농가를 방문해 수박 모종 심기 등을 체험하고 작목반 농부들과 만나 농업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에 대해 청취하면서 고령화되어가는 농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예천군에서 강소기업 대표들을 만나 현장에서 요구하는 정책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더 많은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 어떤 정책을 추진해야 할지 확인했으며 잠깐이지만 농민들의 삶에 들어가 체험하며 많은 것을 느낀 하루였다”며 “청년들이 돌아오는 활력있는 농촌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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